
서울에서 보내는 어린이날, 진짜 만족하려면?
어린이날이 다가오면 부모의 고민이 시작됩니다. “도대체 어디로 가야 아이가 진짜 좋아할까?”
멀리 떠나긴 부담스럽고, 그냥 놀이터만 가자니 아쉽고요.
특히 연휴가 길다 보니 집에만 있기엔 너무 아깝죠.
다행히 올해 2025년에는 서울 전역에서 가족을 위한 축제가 줄줄이 열립니다.
체험도 많고, 무료 공연도 풍성해서 멀리 안 가도 하루가 금방 지나가요.
이 글에선 서울에서 꼭 가봐야 할 어린이날 축제 8가지를 정리했어요.
실제 경험도 함께 담았으니, 일정 짜는 데 도움될 거예요.
1. 해치 팬파티 & 서울스프링페스타
해치 1주년 팬파티
서울광장에서 열리는 해치 생일 파티는 아이들이 특히 좋아할 만한 콘텐츠로 가득해요.
해치와의 팬미팅, 놀이방 체험, 옷 갈아입히기 등이 준비되어 있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재미가 쏠쏠하죠.
저는 작년에 비슷한 행사에 아이를 데려갔는데, 해치 캐릭터만 봐도 너무 좋아하더라고요.
- 일정: 5월 1일 ~ 5월 6일
- 장소: 서울광장, 서울시청
서울스프링페스타 시그니처쇼
서울도서관 앞에서는 밤마다 화려한 디지털 라이트쇼가 열립니다.
레이저, 벌룬, 특수효과까지 어우러진 쇼는 정말 장관이에요.
밤공기 살랑이는 시간대라 가족 나들이 마무리로 딱 좋아요.
- 일정: 5월 1일 ~ 3일
- 시간: 19:30 / 20:30 / 21:30
2. 펀펀한 광화문광장
광화문광장은 체험이 중심이에요.
레고 모자 만들기, 그림엽서, 풍선아트 등 직접 손으로 만들어보는 게 많아 아이들이 지루할 틈이 없어요.
저희 아이는 작년에 풍선아트를 직접 만들어보고 하루 종일 자랑하고 다녔던 기억이 나네요.
- 일정: 5월 1일 ~ 6일
- 체험 종류: 북토크, 마술쇼, 체험놀이 등
3. DDP 봄축제: 디자인 테마파크
동대문디자인플라자에서는 33개 테마 체험이 가능한 ‘디자인 테마파크’로 꾸며집니다.
특히 입구에 있는 8m짜리 해치 벌룬은 아이들에게 포토스팟으로 인기 만점이에요.
| 행사명 | DDP 봄축제 – 디자인 테마파크 |
|---|---|
| 운영일 | 5월 1일 ~ 6일 |
| 대상 | 가족, 어린이, 청년 등 전 세대 |
4. 서울서커스페스티벌 & 북촌도락
서울서커스페스티벌
노들섬에서는 실내와 야외 모두에서 기예와 서커스 공연이 펼쳐져요.
아이들도 따라할 수 있는 서커스 체험 코너가 특히 인상적이었어요.
저희는 작년에 플리마켓에서 핸드메이드 소품도 하나 사왔답니다.
북촌도락
북촌문화센터에서는 전통을 테마로 한 체험 행사가 열립니다.
솜인형 만들기, 종이접기 등 직접 손으로 뭔가를 만드는 걸 좋아하는 아이에게 정말 추천해요.
- 일정: 5월 3일, 4일, 6일
- 위치: 북촌문화센터
5. 서울시민 안전체험
보라매·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에서는 어린이 대상 소방·재난 체험이 열립니다.
꼬마소방대, 불끄기 체험은 아이들에게 인기 최고예요.
작년엔 팝콘 나눔 행사도 있었는데, 아이가 2번이나 줄을 섰던 기억이 있네요.
- 일정: 5월 3일
- 위치: 보라매, 광나루 시민안전체험관
6. 책읽는 서울광장 & 서울대공원
책읽는 서울광장
야외에서 책을 읽고, 공연을 보는 콘셉트예요.
포토존과 매직쇼, 창의놀이터도 마련되어 있어 가족 모두 만족도가 높았어요.
서울대공원
5월 4일, 5일에는 공연+동물 이벤트가 열려요.
멸종위기 동물 체험도 할 수 있어 교육적인 면에서도 좋아요.
- 13세 미만, 65세 이상은 무료입장!
7. 서울어린이정원페스티벌
서울어린이대공원에서는 26개의 정원 테마존이 운영됩니다.
특히 어린이날 당일엔 서울팝스오케스트라 공연도 있어요.
저희 가족은 정원 체험과 세계문화 체험 코너에서 시간을 보냈는데, 아이가 한동안 ‘정원은 마법사’란 말만 반복했어요.
8. 한강 드론 라이트쇼 & 문화광장
한강 드론쇼
뚝섬에서 펼쳐지는 1,200대 드론쇼는 단연 최고 인기.
라인프렌즈 테마로 꾸며져 있어서 아이들은 물론 어른도 감동이에요.
자벌레 전망대 근처나 수변무대 잔디밭이 관람 명당입니다.
- 일정: 5월 5일 오후 8:30 (15분간)
문화가 흐르는 서울광장
5월 6일에는 서울광장에서 다양한 치어리딩 공연과 음악무대가 펼쳐져요.
피날레 느낌으로 가볍게 마무리하기에 딱 좋죠.
결론: 올해 어린이날, 서울이 정답이에요
멀리 갈 필요 없어요. 서울만 잘 챙겨도 진짜 알찬 연휴가 됩니다.
아이들과 웃고 떠들며 보낸 하루는 오래 기억에 남고요.
개인적으로는 드론쇼와 북촌 체험을 강력히 추천해요. 아이 반응이 다르더라고요.
지금 바로 일정을 짜보세요. 망설이면 놓쳐요!
자주 묻는 질문 (FAQ)
Q. 사전예약이 필요한 축제가 있나요?
대부분은 자유롭게 입장 가능하지만, 해치 팬파티 팬미팅, 북촌도락 체험 등은 예약이 조기 마감될 수 있어요.
Q. 어린이 행사에 보호자 동반이 필수인가요?
안전체험, 야외 체험은 대부분 보호자 동반이 권장되며, 일부는 필수예요.
Q. 주차는 가능한가요?
서울광장, 노들섬, DDP 등은 주차공간이 협소하거나 없을 수 있어 대중교통 이용을 추천해요.





